경기도 “용인에 도내 최대 첨단물류단지 조성···2020년 완공 예정”

10일 ‘국제물류단지 조성 및 투자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경기도·용인시·GS건설 등 참여
▲ 용인 국제물류4.0 조성 사업 위치도.

오는 2020년 용인시에 경기도 최대 규모의 첨단물류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수도권 남부거점 물류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10일 경기도청에서 ‘용인 국제물류4.0 조성 및 투자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정찬민 용인시장, 이종태 ㈜퍼시스 대표이사, 박봉서 ㈜KT&G 부동산 개발실장, 이상기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이사, 강정명 ㈜용인중심 대표이사, 이성준 ㈜교보증권 투자금융본부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용인시’는 ▲사업 추진 행정적 지원 및 입주기업 유치 지원을, ‘KT&G·퍼시스·GS건설’은 ▲투자, 건설 및 입주, 지역주민 우선고용을, ‘용인중심’은 ▲물류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용인 국제물류4.0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500억 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약 97만5,000㎡에 물류시설의 집적화 및 단지화를 통해 수요에 최적화 된 맞춤형 첨단물류단지로 개발된다.

특히 영동고속도로, 서울-세종 고속도로, 국지도57호선 등 우수한 광역교통 접근성으로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주)용인중심은 빠른 시일 내에 물류단지 지정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도는 사업이 조속히 착공돼 2020년 말 준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실수요기업인 KT&G, 퍼시스는 수도권 물류수요에 대응하는 수도권 물류센터를 조성하고, 중․장기적으로 전국 네트워크를 통합하는 첨단 통합물류센터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국제물류4.0 조성을 통해 급속하게 성장 중인 물류수요에 대비한 체계적인 개발과 수도권 남부에 부족한 물류 SOC의 확충을 기대하고 있다. 또 첨단물류센터 도입으로 약 5,000명의 고용창출과 약 1조 5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통해 지역산업이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국제물류4.0은 물류시설 부족과 난개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팔방미인이 될 것”이라며 “물류는 3D산업이라는 낡은 인식이 있지만, 경기도는 첨단혁신 기술을 통해 미래유망산업으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첨단형 물류단지를 통해 청년일자리가 늘어나고 지역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물류4.0 사업은 지역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첨단물류센터와 연계된 R&D센터, 연수원 등 기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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