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우수기업] 삼영기술(주)

상하수도분야 핵심제품 상용화

상하수도공사 ‘복합패널밸브실’ 현장적용 확산
노후·폐쇄관 싱크홀 막는 ‘압송충진공법’ 인기

▲ 복합패널밸브실 단면도

상하수도관로 공사에 있어서 관로는 접합된 관로구성 외에 제수밸브, 공기밸브, 이토밸브, 감압밸브, 가압펌프 등 부대시설과 함께 구성되고, 밸브실은 관의 유지관리, 급수관 분기, 수압조절 등의 목적으로 설치된다.

2007년 설립된 삼영기술(주)는 복합패널밸브실을 생산, 공급하는 밸브제조 전문기업이다.

최근 상하수도 관로공사에 밸브의 작동공간, 밸브의 유지관리, 밸브의 수리 및 교체, 관로의 탐사 및 세정, 관의 보수 등을 위해 복합패널밸브실이 필수적인 시설로 자리잡고 있다.

삼영기술의 특허를 기반으로 상용화 된 복합패널밸브는 김해 공장에서 맞춤형 생산하고 있다.

기존의 현장타설 밸브실에 비해 시공기간이 대폭 단축됐을 뿐만 아니라 적은 부지에도 용이하고 공사가 가능해 경제성이 높고, 공사민원도 크게 낮다는 설명이다.

복합패널밸브는 샌드위치 구조형상으로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 설치하고 있다.

외부는 내부식용 특수고무 코팅이 됐고, 내부는 에폭시 코팅을 해서 내식성과 내구성을 강화했다.

가벼운 중량으로 적재 및 현장이동 관리가 편리하고, 동절기 및 수중공사도 가능하며, 이중벽 샌드위치 구조로 외압강도향상 및 결로현상이 방지된다.

환경시설공사의 경우 민원이 애로사항이지만 삼영기술의 복합패널밸브실은 설치소요시간이 약 3∼4시간으로 단기간 시공을 통해 교통장애로 인한 민원발생 및 안전사고 위험이 매우 낮기 때문에 발주처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 회사의 복합패널밸브실은 서울시 각 구청 상수도공사를 비롯해 전주시 유수율제고사업, 송산그린시티 용수공급사업, 거제시 블록화 사업, 인천시 상수도공사, 태백시 상수도관망공사, 양주시 가압장 공사 등 수 십여 곳에 적용됐고, 국내 현장적용 우수성을 앞세워 러시아에도 수출했다.

삼영기술은 다양한 기술개발에 집중한 결과, 펌프장 맨홀, 쓰레기자동집하시설, 도로용 신축 이음매(다웰바 어셈블리), 산업폐수중 유지제거장치 등을 상용화 해 사업영역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노후상하수도관 부식 등 파열로 인한 ‘싱크홀’을 예방하는 특허 기술에 성공했다.

환경부가 수립한 상수도설계기준에 따르면 ‘배수시설을 교체할 경우 기존관을 철거함을 원칙으로 하지만, 철거한 곤란한 경우에는 기존관 내부를 시멘트풀 등 적용가능한 방법으로 충진해 도로가 함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기술돼 있다.

삼영기술은 철거가 어려운 노후 상하수도관, 불용관, 폐관 등 내부에 친환경 충전재를 주입해 폐쇄하는 ‘압송충진 공법(LMS)’을 개발, 특허를 획득했다.

압송충진공법은 기존 상수슬러지를 이용해 시멘트, 기포, 물을 혼합해 충진재를 만드는 친환경공법이다.

기존 철거방식에 비해 교통정체에 따른 민원이 없고, 공사비도 철거에 비해 70%이상 저렴하고, 도로굴착, 포장, 폐기물 처리 등에 따른 2차 환경오염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도로침하를 방지하는 노후상하수도관 교체사업이 서울시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삼영기술의 관 압송충진공법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삼영기술 함윤경 대표는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으로 인정받는 회사가 되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매출액의 상당부분을 연구개발에 투자해 환경성과 경제성이 확보된 상하수도 제품 및 공법 개발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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