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창고 화재보험 가입 가능···안정적 영업 환경 조성 기대

국토부, 저렴한 보험료·폭넒은 가입 범위 등 영업배상보험 단체계약 프로그램 마련

▲ 물류창고 영업배상보험 개요.

앞으로 비싼 보험료와 까다로운 심사 절차로 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웠던 물류창고업계도 단체가입을 통해 저렴하고 손쉽게 화재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통합물류협회와 함께 그간 보험 사각지대에 있었던 물류창고를 대상으로 화재 대비 ‘물류창고 영업배상보험 단체계약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물류창고에 초점을 둔 보험 자체가 없어 화재보험이나 영업배상책임보험 등 기존 보험의 경우 화재 시 대규모 피해가 예상되는 물류창고의 보험 가입을 거절하는 경우가 많았다. 설령 가입을 받아준다 하더라도 보험료를 비싸게 책정하거나 심사를 까다롭게 진행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국토부는 물류협회 및 물류창고업계와 수차례 협의 끝에 물류새싹기업 등 영세한 물류창고업계도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는 ‘물류창고 영업배상보험’ 마련에 성공, 단체가입을 통해 보험료를 인하하고 가입심사 절차도 대폭 완화했다.

이번에 국토교통부에서 마련한 물류창고 단체보험의 특징은 ▲저렴한 보험료 ▲손해금액 전부 보상 ▲폭넓은 보장 범위 ▲손쉬운 가입 등이다.

먼저 보험료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본 단체할인 10%를 포함해 개별보험 대비 보험료를 최대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더욱이 비례보상이 아닌 실손보상이 적용돼 보상한도 내에서 손해금액 전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또 일반창고 뿐만 아니라 냉장·냉동창고도 보장 받을 수 있다.

이밖에 단체가입을 통해 보험 인수율을 제고해 까다로운 현장점검 없이 간단한 설문서 작성을 통해 손쉽게 보험 가입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화재대비 물류창고 영업배상보험의 출시가 화재 시 물류창고의 경제적 피해를 보상하고 물류창고 업계의 안정적인 영업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물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