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경의선 문산-임진강 전철화사업 본격 착수···DMZ 평화공원 접근성 개선

지역 中企 1개 이상 참여 2019년말 완료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경의선 문산~임진강 간 노선도.

남북 철도연결의 상징성을 지닌 ‘경의선’의 운행 효율을 높아기 위한 전철화 사업이 추진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경의선 문산∼임진강 전철화사업(6.0km)을 오는 21일부터 본격 착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기철도 운행에 필요한 전기(2만5,000V)를 공급하는 전차선로와 전력설비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철도공단은 이번 사업에 총사업비 38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철화 사업이 내년 말 완료되면, 현재 주 5회(1일 1회) 디젤기관차로 운행되던 구간에 친환경 전기전동차가 투입된다.

이를 통해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DMZ 세계생태 평화공원 등이 있는 파주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철도공단은 경의선 문산∼임진강 전철화사업에 해당지역 중소업체의 입찰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 중소업체 1개 이상 포함하도록 하는 지역의무 공동계약을 적용,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한다.

철도공단 이현정 수도권본부장은 “경의선 문산∼임진강 전철화사업이 완료되면 파주시를 포함한 경기 최북단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며 “공사기간 동안 철저한 안전관리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