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세종아트센터 2021년 개관···1천여억 투입 연내 착공 추진

1천70여석 규모 대극장·행복도시 문화벨트 자리매김···세종지역 문화 갈증 해소 기대

행복청이 연내 세종아트센터 건립에 착수한다. 사진은 세종아트센터 조감도.

수준 높은 공연예술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세종아트센터가 연내 착공, 오는 2021년 개관한다. 세종시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해 줄 뿐 아니라 대통령기록관, 세종도서관 등과 함께 문화벨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나성동 2-4생활권에 총사업비 1,050억원을 투입해 아트센터 건립공사를 발주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 추진 일정은 이달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내달 현장설명, 11월 계약, 12월 착공에 돌입해 2020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행복청은 ▲공사비 740억원 ▲보상비 244억원 ▲설계비 38억원 ▲감리비 28억원 등을 투입한다.

세종아트센터는 연면적 1만 6,186㎡ 부지면적 3만 5,780㎡에 지상 5층, 지하1층 규모로 건립된다.

아트센터 대극장은 1,071석 규모로 2단 객석과 다양한 공연전환이 가능한 4면 무대를 갖춰 오페라, 뮤지컬, 연극,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고품질 공연이 가능하다.

공연 지원시설로는 대분장실 3개소, 오케스트라 분장실 5개소, 오케스트라 리허설룸 3개소, 다목적연습실 1개소를 갖추고, 1인, 2인, 8인의 다양한 드레스룸을 구비한다.

아트센터 옥외공간은 진입광장, 시민광장, 야외예술쉼터, 이벤트광장 등 다양한 시설이 배치돼 시민 휴식공간으로서 손색이 없다. 뿐만 아니라 도시상징광장 및 독락정역사공원과 연계해 명품 산책로를 형성하게 된다.

무엇보다 아트센터의 외형은 비상(飛上)의 이미지로 건물의 양쪽이 솟아오른 날개 형상이며, 일부 벽면에 한글패턴을 음각해 한국적 정서를 가미하는 등 창의적이고 독특한 디자인을 도입했다.

향후 대통령기록관, 세종도서관 등과 함께 향후 행복도시 문화벨트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이번에 착공하게 될 세종아트센터를 필두로 국립박물관단지와 국립세종수목원, 중앙공원 등 문화인프라를 차질 없이 조성할 계획”이라며 “행복도시가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새로운 볼거리, 경험을 제공하는 세계적 수준의 문화예술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