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아시아 국가들에 유가 할인 제안

미국 제재에 앞서 이란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아시아 국가들에 석유 가격을 낮추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란 국영 IRNA통신은 8월 13일(현지시간) 이란 석유부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 정부가 아시아 고객들에게 유가 할인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유가 할인은 다른 수출국들도 제안하는 국제시장의 본질”이라고 설명했다.

IRNA통신은 이란의 석유가격 할인율과 수출 대상 국가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밝히지 않았다.

아시아는 이란의 석유 수출에서 중요한 지역으로 꼽힌다. 주요 신흥경제국인 중국과 인도는 미국의 대이란 제재 발표에도 이란산 석유를 계속 수입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이란의 석유가격 할인 제안은 미국의 제재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