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건설신기술 시험시공 지원···내달 20일까지 공모

항만분야 적극적 신기술 발굴로 악순환 타계···기술수준 제고 기대

항만 건설 및 내진보강사업 등이 건설신기술과 접목돼 기술 수준 제고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항만) 건설분야에서 신기술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현장실증이 이루어지지 않은 신기술 등에 대한 시험시공 지원 기술을 공개 모집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지금까지 항만 건설분야에서 경제적·기술적 가치가 높은 신기술이 개발됐음에도 현장 실증이 이뤄지지 않아 사장(死藏)되고, 이로 인해 새로운 기술에 대한 투자 의욕이 위축되는 악순환을 반복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해수부는 신기술 적용과 시험시공 활성화를 통해 항만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1월 ‘해양수산 건설공사의 신기술활용 업무처리지침’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시험시공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시험시공 지원기술 공개모집은 오늘(7일)부터 내달 20일까지 45일간 이다.

해수부는 접수 후 ‘해수부 신기술활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예비후보를 선정하고, 각 지방해양수산청의 검토의견 등을 종합해 최종 지원대상 신기술을 선정할 예정이다.

해당 지방해양수산청은 선정된 기술을 설계에 반영해 시공하고, 시공과정의 모니터링 결과와 시공결과에 대한 분석․평가․검증을 실시하여 신뢰성 있는 실증자료를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앞으로 매년 업무처리지침에 따라 신기술 시험시공 지원을 정례 추진해 보다 많은 건설 신기술 등이 시험시공을 통해 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수부 임현철 항만국장은 “항만 건설분야 신기술 등의 시험시공을 통해 신뢰성 있는 현장실증자료와 시공 실적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항만 신기술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해양수산 건설분야의 신기술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기술수준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개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해양수산부 및 한국항만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해양수산부 항만기술안전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