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기차역 연계 ‘승합차 공유 서비스’ 첫 선

KTX만종역↔원주혁신도시 시범 운행···저렴하고 빠른 철도 연계교통 제공

코레일(사장 오영식)이 기차역까지 가는 새로운 연계교통 수단으로 ‘승합차 공유 서비스’를 선보인다.

코레일은 오늘(27일)부터 대중교통으로 오가기 불편했던 KTX만종역과 원주혁신도시 구간에서 ‘승합차 공유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12인승 승합차가 만종역에서 원주혁신도시 사이를 하루 4회 운행한다. 운임은 5,700원이고,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 사전 예약한 승객이 5명 이상이면 출발한다.

코레일은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면 저렴한 요금으로 빠르게 철도역까지 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차를 타고 출퇴근하는 원주혁신도시 직장인의 철도 이용이 한결 편해지는 것.

코레일은 만종역을 시작으로 연계교통이 미비한 철도역을 중심으로 승합차 공유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더 많은 사람이 이용할수록 더 편해지는 공유경제가 철도에서 실현돼 접근성이 좋아질 것”이라며 “대중교통으로 오가기 어려웠던 혁신도시 근무자가 앞으로는 더 편하게 기차를 타고 출퇴근 할 수 있도록 연계교통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승합차 공유 서비스는 여럿이 함께 이용하면 비용이 저렴해지는 ‘공유경제’와 온라인 플랫폼(코레일톡)으로 고객을 모집해 오프라인 서비스로 연결하는‘O2O(Online to Offline)’마케팅에서 착안한 새로운 철도 연계교통 수단이다.